2008년 7월, 저는 한국의 서울에 위치한 사랑의교회 영어예배부 단기선교팀을 인솔하여 초대교회에 왔습니다. 그리고 초대교회에서 처음으로 3일간 영어하기학교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하기학교는 영어와 일본어 2개국어로 진행되어, 게임, 찬양, 메세지, 소그룹에서의 영어수업, 그리고 미술시간 등을 가졌습니다. 당시, 교회밖으로 부터 많은 VIP의 아이들이 참석하여 가족이 함께 예배의 자리로 인도되었던 케이스도 있었습니다.
영어하기학교는 교회의 아이들에게 성경을 즐겁게 가르치는 기회가 되는 것 뿐만이 아닌, 마을의 이웃과 VIP를 초대하여 함께 성경의 메세지를 들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단순히 교회에서 개최하는 키즈프로그램에 사람들을 초대하여도 별로 흥미를 보이지 않던 아이들조차 영어하기학교에는 흥미를 보여, 이것이 복음을 듣는 찬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제가 일본에서 만나 온 사람들 중에는 어릴적 교회의 키즈프로그램이나 하기학교에 참석해 교회에 대해 굉장히 높은 호감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회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교회에 두번, 세번 참석 하게되는 기초가 되는 것을 봅니다. 솔직히 말해, 영어하기학교에 참석한 아이들이 수년 후, 이 하기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한 것은,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아이들이 봉사자들(단기선교팀과 교회사람들)에게서 정말 많은 사랑과 섬김을 받았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와의 접점은 그들의 인생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하며,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7월 22~23일 초대교회에서 열리는 영어하기학교를 위해서 꼭 함께 기도해 주셨 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단기선교팀과 봉사자들을 위해서도 함께 협력하여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교회가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VIP분들을 위해 잘 섬겨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함께 주님이 주실 은혜를 기대합시다.
함께 섬기는 조 드류 목사 드림.
